고추 잠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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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생각하는아이들 작성일15-02-24 11:23 조회352회 댓글0건본문
| "나좀 쉬어간다" "나도 쉬어간다" "나도 쉬어간다" 고추 잠자리 세마리가 전깃줄에 나란히 앉아 있다 "우린 어디로 가지?" "가는데 까지 가는거야" "아니야 가을까지만 가는거야" 날개를 늘어뜨리고 큰 눈알을 굴리며 일어설 줄 모른다 "겨울이 안 왔음 좋겠다" "정말 그래" "나도 그래" 잠자리는 어디서 잘까 잠자리는 엄마가 보고싶지 않을까 가을은 깊어만 간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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